세상을 읽는 책읽기

어떻게 최고의 나를 만들 것인가 “최선을 다하지 말고 최선의 길을 찾아라!” 나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굳게 결심하고 오랫동안 노력해 왔음에도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고의 성공학 강의로 유명한 사회심리학자이자 컬럼비아대 교수인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은 “잘못된 방법으로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목표설정이 잘못되었다면 엉뚱한 곳을 향해 달리는 마라톤 선수와 같다고 비유한다. 또한 저자는 실패의 원인을 엉뚱한 데서 찾으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의지박약이나 부족한 노력은 실패의 본질적 이유가 아니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실패의 진정한 원인은 목표 달성을 위해 나에게 최적화된 방법은 무엇인지,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지 않고, 무작정 다른 사람을 따라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최신 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지, 목표에 따라 어떤 법을 써야 효과적인지, 자기통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지금 당신이 변화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이 책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자기개발,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러브 유어셀프 완벽할 수 없는 나를 인정하는 법을 알고 싶다면 세계 최고의 공감전문가라 불리는 크리스틴 네프 박사의 신간 <러브 유어셀프>를 읽어보자. 탄탄한 경험적 연구, 개인적인 이야기, 실천적 운동 그리고 자신만의 유머로 상처받은 감정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며 효과적으로 치유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흔히 ‘자존감을 키우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을 믿는 마음을 키운다면 상처를 덜 받을 수 있을까? 저자는 ‘자기연민’으로 변화된 자신의 삶을 토대로 크리스토퍼 거머 하버드대 임상심리학자와 ‘마음챙김-자기연민 MSC, Mindful Self-compassion’ 프로그램을 개발했했다. 저자에 따르면, 자기연민은 나약하고 이기적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오히려 그것을 가진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자존감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우울, 불안 등 고통스러운 감정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그의 경험과 설득력있는심리학적 연구, 실천 방법과 유머 등으로 재치있게 꾸며진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베스트셀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저자가 개발한 ‘자기연민’은 ‘명상’과 결합하면서 사랑하는 누군가를 돌보듯이 나 자신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자기계발, 크리스틴 네프)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읽으면 써야 한다. 들으면 전해야 한다. 공부도, 학습도, 지성도 최종심급은 글쓰기다. 다른 무엇일 수 없다.” 사람은 왜 글을 쓰며, 인간의 본성과 글쓰기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왜 살아 있는 한 우리는 읽고 써야 하는지를 다룬 책.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20여 년간의 공부공동체 활동을 통해 경험해 온 고전 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비전과 노하우를 담았다.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치열하게 읽고 써야한다. 글쓰기는 어렵고, 전문적인 취미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제 글쓰기는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일상적인 취미 활동이 됐다. 저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행위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잘 읽고 잘 쓰는 방법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다.
저자는 우리 시대의 교육이 쓰기를 배제한 채 읽기만 하면서 ‘말하는 자’와 ‘듣는 자’의 좁혀지지 않은 간극이 생겼다고 본다. 1부 ‘이론편’에서는 쓰기는 읽기의 연장선이자 반전이며 도약이기에 읽으면 써야 한다면서, 고전들을 맹렬히 읽고 쓸 때 글쓰기는 양생술이자 구도이며 또 밥벌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2부 ‘실전편’은 실제 진행했던 글쓰기 강의의 녹취록을 토대로 구체적인 조언을 전한다.
(인문, 고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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