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KA(스웨덴어로 ‘커피와 함께하는 휴식시간’)

우리들이 만들어 가는 원데이 클래스 두 번째 플라워클래스

어우러져 더 그윽하고 향기로운 하루

봄이 깊어질수록 세상은 온통 꽃향기로 진동한다. 출퇴근길에 무리 지어 피어난 꽃길을 걷다보면, 누구나 행복감에 젖어들게 된다.
두 번째 원데이클래스는 플라워클래스로 진행됐다. 봄의 싱그러움을 담아 로맨틱한 플라워바스켓과 핸드타이드 부케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날 사용될 꽃들을 클래스가 진행될 회의실에 옮겨 놨다. 꽃말은 둘째 치고 이름도 모르는 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은은한 파스텔 색조의 꽃들 덕분에 무미건조하게만 느껴졌던 회의실에 화사한 봄이 찾아온 듯했다.
이번 플라워클래스에는 협회 경영지원실 하연수 사원, 회계팀 김선주 사원, 위생교육본부 교육운영팀 심지현 사원, 연구원 분석연구실 첨가물포장팀 권지현 수석연구원, 화장품분석팀 김수인 연구원, 신뢰성보증팀 류희경 연구원, 그리고 평소 꽃을 좋아하시는 조일호 전무께서 함께해 주셨다.

꽃을 좋아하는 마음은 숨길 수 없는지, 꽃 앞에 선 사람들 얼굴도 꽃처럼 화사하다.

조팝나무는 꽃이 만발한 모양이 좁쌀을 튀겨 놓은 듯해서 ‘조팝’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는데 작은 꽃송이들이 가지마다 빽빽하게 피어있는 모습이 탐스럽다.
참가자들은 각자 본인이 어떤 작품을 만들지 머릿속으로 그려가며 강의에 집중했다.

참가자들의 작품이 하나둘 완성되었다.
주어진 시간과 꽃의 종류와 양은 같았지만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들이 만들어졌다. 어디 플라워바스켓뿐일까. 조직문화도 근무하는 직원들의 마음가짐이나 태도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로 나타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플라워바스켓 강의가 예상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잠시 휴식 후 바로 핸드타이드 부케 강의를 진행했다.

핸드타이드는 일반 꽃다발과 다르게 처음 시작할 때 중심이 되는 메인 꽃가지 3개를 한손으로 잡아가면서 중심을 잡아 사선방향으로 돌려가면서 작업하는 것이다. 핸드타이드 종류는 위쪽에 어떤 재료로 어떤 스타일로 하느냐에 따라 스파이럴 핸드타이드, 돔(라운드, 일반형 등) 핸드타이드, 부케 핸드타이드, 스타일(정사각, 원기둥 등) 핸드타이드 등 다양하다고 한다.

이날 만들어 본 핸드타이드는 스파이럴 핸드타이드 부케이다. 꽃을 원하는 순서대로 나열하기 위해서 나선 방향으로 꽃대를 잡아가며 라인을 만들어 주는기법이다. 핸드타이드 부케에는 금어초, 샤만트로즈, 카네이션, 목수국, 라넌큘러스폼폼, 미니라스, 조팝나무를 사용했다.

플로리스트의 전문가적 손길에서 완성된 작품. 봄날처럼 화사하다.

바쁘신 중에도 두 번째 원데이클래스 플라워클래스에 참여해 주신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클래스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직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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