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및 회원사의 다양한 소식
함께 한 50년, 함께 할 50년
새로운 반세기를 여는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사회 및 총회

지난 1969년에 탄생한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과 식품위생의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 건강을 책임져 온 한국식품산업협회.
함께 한 50년을 돌아보고 같이 발맞추어 나갈 50년을 만들기 위한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이사회 • 총회 현장을 찾아갔다.

 

회원사 동정
인사동정

(주)삼양사
송자량 식품그룹장 대표이사 선임

삼양사가 문성환 각자 대표이사 후임으로 송자량 삼양사 식품그룹장(사진)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향후 삼양사는 박순철, 송자량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1960년생인 송자량 대표이사는 1982년 한양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공업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삼양제넥스 입사 후 신소재사업팀장·판매팀장을 거쳐 2012년 삼양제넥스 임원으로 선임됐다. 2016년 삼양사 식품BU장 승진에 이어 지난해 식품그룹장에 올랐다.

(주)SPC삼립
이석환 전 프리텔레콤 사장
을 대표이사로 선임
SPC삼립에 따르면, 이 신임 대표이사는 생산, 연구개발(R&D) 분야를 맡고 있는 이명구 사장과 각자 대표로서 영업·마케팅 및 관리 분야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 신임 대표는 25년간 SK그룹에 재직하면서 SK텔레콤 영업마케팅본부장, 중국 법인장, 싱가포르 법인장, SK네트웍스 통신마케팅컴퍼니 사장 등을 역임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프리텔레콤 사장을 거치며,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 신임 대표는 식품사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푸드테크 시대에 맞는 신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해외법인장 경력을 바탕으로 SPC삼립 글로벌 사업 확대도 이끌 예정이다.

회원사 동정

매일유업(주)
'하트밀 박스' 기부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선천성 대사이상’을 앓는 환아들 100명에게 맞춤형 식품들로 구성된 ‘하트밀 박스’를 전달했다. ‘하트밀 박스’는 매일유업 앱솔루트가 6회째 진행한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의 일환으로 특정 효소가 부족해 밀가루와 쌀 등 일반 식품 섭취가 어려운 환아들을 위해 준비한 기부용 선물박스다.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단백질 조정 특수식품인 저단백 전분 밀가루와 단백질 조정 스파게티면 등 총 15종의 국내외 식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으로, 지방과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모유를 비롯해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다.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 다양한 장애와 손상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1999년부터 20년째 선천성 대사이상 환우들을 위해 개발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희귀질환으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는 인식개선 이벤트와 외식이 어려운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외식 행사로 구성된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이번에 6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하트밀 만찬'행사도 30가족 108명을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번 만찬 행사에는 ‘더 키친 살바토레’ 쉐프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연구원들이 함께 개발한 저단백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아워홈, 신입사원 봉사활동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13일 2019년 신입사원 33명과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한 낙산요양원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워홈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함양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필수 신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2008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요양원 내·외부 환경정화 ▲점심 조리, 배식, 세정 등 식사 지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산책 지원 등과 함께 어르신들께 가벼운 안마와 말벗이 되어 드리며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워홈 2019년 신입사원 이지수씨는 “입사 전 취업준비로 인해 주변을 돌아볼 여유 없이 바쁜 일상이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 아워홈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아워홈 이제술 인력개발팀장은 “건강한 먹거리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한다”며 “향후 입사할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에도 사회공헌활동 비중을 늘려, 배려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 증량효과 지속,
5개월 연속 매출상승
오리온은 ‘촉촉한 초코칩’이 지난 2018년 9월 증량을 단행한 후 5개월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9월 촉촉한 초코칩을 기존 6개들이 제품은 8개로, 12개들이 제품은 16개로 33% 증량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동시에 새로운 레시피를 적용해 쿠키는 더욱 촉촉하게, 초코칩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을 강화했다. 특히 초코칩의 숙성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늘려 진한 초콜릿 풍미를 완성하는 등 품질도 높였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더욱 쫀득하고 진한 맛”, “가성비 대박”, “커피와 먹으면 순삭”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족 제고’를 목표로 2014년부터 포장재는 줄이고, 제품 양은 늘리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 4년간 가격은 동결하면서 초코파이, 포카칩, 오!그래놀라, 치킨팝 등 총 15개 제품의 양을 꾸준히 늘렸다. 제품 내 빈 공간 비율도 환경부 기준인 35%보다 낮은 25% 미만까지 낮추고, 주요 스낵 제품의 포장재 면적도 7~21%씩 줄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가격 변동 없이 증량과 맛 개선을 단행한 결과가 예상보다 더 긍정적이어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존 제품도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 소식

동서식품, 봄 한정판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
출시
동서식품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한정판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이하 카누 스프링 블렌드)를 출시한다. 매년 봄에만 출시되는 카누 스프링 블렌드는 100%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꽃향기와 과일향이 풍부한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해 부드럽고 깔끔한 바디감과 산뜻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봄의 감성을 가득 담았다. 벚꽃이 그려진 화사한 핑크빛 패키지에 에티오피아 원두의 특징을 형상화한 로고를 담아 원두의 원산지를 강조했다.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벚꽃이 그려진 카누 플라워 스텐컵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카누 스프링 블렌드’는 출시 보름 만에 9만 5천여 개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 판매되는 카누 스프링 블렌드 역시 한정판으로 총 12만 개만 생산된다.

롯데제과
퀘이커 '마시는 오트밀' 2종
롯데제과의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가 ‘마시는 오트밀’ 2종을 선보였다. ‘마시는 오트밀’ 은 맛에 따라 고소한 맛이 강조된 ‘오트&그레인’, 달콤한 맛이 강조된 ‘오트&단호박’으로 2가지 종류로 선보였다. 신제품 2종은 7곡(보리, 현미, 찰 현미, 백태, 약콩, 밀, 멥쌀) 분말을 사용하여 곡물의 구수한 맛을 한층 살린 오트밀 파우더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뜨거운 음료 등을 넣어 섭취하는 ‘퀘이커’ 핫시리얼(hot cereal)과 달리 물 또는 우유를 부어 흔들어서 바로 마실 수 있게 하여 취식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제품패키지 또한 보관과 취식이 용이할 수 있도록 기존 컵(용기)과 케이스 포장 타입에서 병 모양으로 변경했다. 패키지 옆면에는 취향에 따라 음료 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조절선이 들어가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또 친환경 포장의 일환으로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Smart Recycle’를 적용, 용기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잘 떼어지게 했다.

아워홈, 안주류 가정간편식 신제품 4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안주용 가정간편식 ‘야시장 안주 시리즈’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워홈 야시장 안주 시리즈’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혼밥·혼술 트렌드 속,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소비 문화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지역별 야시장 명물 안주 본연의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1인 가구 확산과 함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대가 등장하면서 술 문화도 바뀌고 있는 만큼, 이를 겨냥해 지역 야시장 명물 안주를 콘셉트로 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막창, 닭발, 주꾸미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