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비타민

성공 인간관계의 첫걸음, 인사

직장에서는 물론 사회의 모든 일은 인간관계 위에 성립된다. 그리고 그 인간관계를 좋게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인사’이다. 상대에게 호감 가는 인상을 심어 주고,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인사에 대해 알아본다.

마땅히 사람이 할 일,
인사
인사(人事)의 한자를 들여다보자. 사람 인(人)에 할 일(事)이라고 하여, ‘사람이 할 일’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저 ‘마주 대하거나 헤어질 때에 하는 예(禮)’인 인사를, 선인들은 마땅히 사람이 할 일이라고 한 것이다.
우리는 생활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럴 때마다 인사를 주고받기 마련이다. 단순한 인사가 아니다. 처음 만나는 이에게 정중함을 느끼게 하는가 하면, 상사에게는 존경심을, 동료 간에는 우애를, 손님에게는 신뢰를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인사이다. 즉, 훌륭한 인간관계를 맺는 데 인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미소 띤 인사로
호감도 상승
최고의 처세 컨설턴트로서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심리와 스트레스를 분석해 인간관계론과 자기관리론을 체계화한 데일 카네기. 그는 그의 대표 저서 <데일 카네기 인관관계론>에서 ‘사람의 호감을 얻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 중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면, 늘 미소 짓는 얼굴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주지하다시피 행동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한다. 특히 미소는 상대방에게 ‘당신을 좋아한다. 당신은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당신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거짓 웃음에 넘어갈 사람은 없다.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온기를 전하는 미소가 필요하다. 그러니 내가 상대에게 미소를 지을 때에도 한 번쯤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입만 웃고 있는지, 눈빛은 물론 온 마음으로 환히 미소 짓는지를.

인사 후엔 상대의
이름을 외어라
데일 카네기는 또한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할 것을 강조했다. 나의 이름은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가장 달콤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말이다. 사람들의 이름을 소중히 해 성공한 이로는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있다. 앤드류 카네기는 철강업에 정통한 사람은 아니었다. 회사에는 카네기보다 강철에 대해 전문 지식이 많은 사람이 수백 명이 넘었지만, 앤드류 카네기는 철강왕이 되었다. 그 비결은 바로 ‘이름’. 열 살에 그는 사람들이 이름을 놀라울 정도로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람들의 협력을 얻는 데 이를 활용한 것이다.
처음 엔드류 카네기가 철강회사르 설립했을 때는 ‘에드가 톰슨 강철회사’라는 이름이었다. 에드가 톰슨이라는 이름은 펜실베니아주의 철도회사 사장 이름이었다. 이 때문에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철도회사가 강철레일을 주문할 때는 당연히 카네기가 세운 회사를 찾았다. 이처럼 카네기의 일화만 보아도 이름의 중요성은 충분히 알 수 있다.

인사 하나만 잘해도, 인간관계의 90% 이상은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오늘부터 진심을 담은 밝은 미소로 상대에게 인사를 해 보는 건 어떨까.

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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