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소식

식품업계 CEO간담회

지난 6월 21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기업 CEO의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간담회 자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차장, 한상배 식품안전정책국장, 김현정 식품안전정책과장, 이강봉 식품기준과장이 참석하고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 이광호 부회장을 비롯하여 식품업계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차장은 “안전과 산업 발전이 충돌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상호 보완 발전하는 것이고 안전이 전제되지 않은 발전은 생각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불합리한 규제들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도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 듣는 좋은 자리였다. 규제 등을 개선하여 식품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업계에서 말씀드린 내용에 대해 적극 반영하고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원사 동정

농심
“헌혈과 백산수로 사랑 나눔”
농심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모은 헌혈증 100장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진행하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진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이 마시는 물 선택에 예민하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2월부터 백산수 지원을 시작했다. 농심은 병원에서 퇴원 후 통원 치료중인 환아 200가정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9개의 지원시설에 매달 백산수를 보내주고 있다. 현재까지 제공된 백산수 수량은 약 20만 병에 이른다.

이외에도 농심은 한국소아암부모회가 주관하는 소아암 사회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환아들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를 지원받은 환아 가정에서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보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치즈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인정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가 지난달 ‘국제식음료품평원(iTQi)’이 개최한 ‘2019 iTQi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국내 치즈 제품 중 최초로 4종의 제품을 수상하며 치즈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상하치즈가 수상한 제품은 ‘상하치즈 더블업 체다’와 ‘상하치즈 리코타치즈’가 2스타를, ‘상하치즈 까망베르 치즈’와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가 1스타를 수상하여 총 4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품평회에서 상하치즈의 리코타 치즈는 균형 잡힌 맛과 산미가 입안을 감돌며 우유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매력적인 치즈라는 품평을 받았고, 더블업 체다는 두꺼운 텍스처와 숙성치즈의 풍미가 느껴지는 첫 인상이 좋은 치즈라는 평가를 받으며 2스타를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까망베르 치즈는 껍질과 그 안의 크리미한 조화가 우수하다는 품평을 받았으며, 후레쉬 모짜렐라는 희고 탄력 있는 조직과 외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1스타를 수상하였다.

삼양식품
창업주 故 전중윤 명예회장 5주기 맞아 라면 기부
삼양식품은 창업주인 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5주기 및 탄생 100주년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전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라면 10,000박스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9일 첫 기부처인 서울문화재단에 라면 100박스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약 3개월에 걸쳐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총 10,000박스(40만 개)의 라면을 기부할 예정이다. 각 단체에 기부된 라면은 해당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창업 초기부터 사회공헌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창업주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원동문화재단은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故 전중윤 명예회장과 배우자인 이계순 여사의 뜻에 따라 문화, 예술 지원 및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워홈
아이들과 ‘아워홈 꿈찾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신당동 소재 지역문화기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워홈 꿈찾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워홈 전문 셰프 1명을 포함한 ‘아워홈 행복나눔 봉사단’ 20여 명은 느티나무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어린이 20명과 함께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지역문화기관 어린이들은 일일 파티셰(제과제빵사)가 되어 베이킹 체험과 함께 위생, 영양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킹 테마는 ‘페이스 케이크’로, 아워홈 봉사단원과 어린이가 한 팀이 되어 생크림 케이크에 블루베리, 딸기, 바나나 등 각종 과일들을 활용해 가장 소중한 사람의 얼굴을 만들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는 집에서 가족들과 먹을 수 있도록 예쁜 포장에 담아 선물로 증정했으며, 봉사단원이 만든 케이크는 현장에서 함께 나누어 먹으며 체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워홈 봉사단원 박성우 씨는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2007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워홈 행복나눔 봉사단’을 발족했다. 연탄 배달, 경로당 환경미화, 독거노인 방문 케어, 환경정화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 기부, 무료 급식, 사랑의 밥차 등 주요사업과 연계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신제품 소식

남양유업, 30여종의 야채·과일로만 만들어
더 건강한 ‘야채채움’ 2종 출시
최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영양성분은 유지하면서 신선한 야채와 과일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려 그대로 짜낸 착즙 주스가 인기다.
남양유업(대표 이광범)이 30여종의 야채·과일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국내산 브로콜리·케일을 그대로 짜낸 ‘야채채움 녹황’과 국내산 레드비트·적양배추를 착즙한 ‘야채채움 퍼플’ 2종을 출시한다.
30여 종의 신선한 야채·과일로 꽉 채운 ‘야채채움’ 2종은 한 잔으로 야채와 과일 하루 섭취 권장량의 부족분을 100% 보완할 수 있으며 향료, 보존료, 첨가당 등 식품첨가물 7가지 무첨가 원칙으로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농축하지 않고 그대로 짜낸 착즙액을 사용한 ‘야채채움’ 2종을 통해 신선한 야채·과일을 챙겨 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음용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에 이어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추가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야채채움’ 2종은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남양유업 가정배달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며, 대형 할인점에는 7월 중순 입점 예정이다.

롯데푸드,
퀘이커 ‘블루소다’ 아이스 바 출시
롯데푸드는 여름에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소다 맛 아이스 바인 ‘블루소다’를 선보인다. ‘블루소다’는 시원한 소다 맛과 부드러운 밀크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아이스 바로, 아삭한 소다 아이스가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를 감싸고 있어 두 가지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청량한 소다 맛과 달콤한 밀크 맛의 환상적인 조합이 더위를 한방에 날리고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패키지는 시원한 블루계열로 디자인하여 청량감을 더했으며, 백곰을 타고 빙산을 탐험하는 고인돌가족 캐릭터로 더할 수 없는 친근감을 주고, 꼬인 육각형의 독특한 모양으로 먹는 재미를 더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소다 맛 빙과류는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철에 인기가 높다”며, “올 여름 더위도 블루소다 아이스 바로 한방에 날려버리시길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오리온
‘예감 화덕칩’ 출시
오리온은 화덕에 구워 더 가볍고 바삭한 식감의 신개념 감자 스낵 ‘예감 화덕칩’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기존 감자 스낵과 차별화된 식감을 선보이기 위해 석판을 부착한 화덕 생산라인을 새롭게 구축하고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친 끝에 최상의 맛과 식감을 구현하는 예감 화덕칩을 선보이게 됐다. 예감 화덕칩은 화덕의 열이 반죽 속까지 전도돼 더욱 바삭하게 구워지면서 기름기는 빠져 더 담백하다. 특히 가볍게 씹힌 뒤, 입 안에서 사르르 사라지는 ‘시크한 식감’은 기존 과자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 유행하는 레트로 스타일의 ‘감자사라다맛’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머쉬룸파스타맛’ 두 가지로 출시된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가벼운 식감이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기존 예감과 또 다른 매력”, “와인∙맥주랑 잘 어울릴 듯” 등의 호평을 받았다고.

오리온은 1.3mm 안팎 두께의 얇은 생감자 스낵 ‘포카칩’과 국내 최초 네 겹 스낵 ‘꼬북칩’ 등 새로운 식감의 스낵을 선보이며 식품업계 식감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꼬북칩은 풍부하고 바삭한 식감과 독특한 모양으로 출시하자마자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예감 화덕칩은 장수브랜드 예감을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차별화된 맛과 식감으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제품”이라며 “전에 없던 독특한 식감과 중독성 강한 담백한 맛은 부담 없이 즐길 스낵을 찾는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풀무원, 5분 완성 순두부 요리
‘사천식마파·정통된장·해물된장’ 키트 출시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5분 만에 순두부 요리를 완성하는 가정간편식 ‘풀무원 두부요리 키트(KIT) 사천식마파순두부’, ‘정통된장순두부찌개’, ‘해물된장순두부찌개’ 3종을 출시했다. ‘풀무원 두부요리 키트’는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 요리를 패키지에 동봉된 재료만 사용해 간편하게 즐기는 가정간편식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3종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덮밥 소스인 ‘사천식마파순두부’를 비롯해 된장 육수를 베이스로 한 ‘정통된장순두부찌개’와 ‘해물된장순두부찌개’다. 두부요리 키트는 두부 1위 기업인 풀무원이 만든 신선하고 건강한 순두부 한 봉과 비법소스로 맛을 낸 소스, 채소 건더기로 구성돼 있다. 기존에 선보인 두부 가정간편식과 비교해 육수와 소스를 한 팩으로 혼합해 편의성을 높였고, 채소 건더기의 질과 양을 보완하여 더욱 전문점 요리에 가깝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