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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트렌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7/26 조회 287
첨부
► 때 이른 폭염, 온라인 퀵커머스대두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아이스크림 시장

인도 기상청(India Meteorological Department, IMD)에 따르면, 2023년 4월 인도 뉴델리에 기온이 섭씨 40도가 넘는 이른 폭염이 찾아 왔다. 일반적으로 여름이 길고 무더울수록 아이스크림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른 외부 활동량 증가, 온라인 음식 배달 및 퀵커머스(Quick Commerce)의 성장으로 집에서도 편하게 아이스크림을 받아 볼 수 있게 되면서 아이스크림 시장의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2018년 17억 7,8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1억 8,000만 달러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일상회복에 따라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퀵커머스가 성장을 견인하며,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22년 15억 7,100만 달러까지 회복하였으며, 전문가들은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15.9%의 연평균 성장률을 유지하며 38억 1,2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종류는 일반적으로 스틱바, 콘, 미니컵의 형태로 한 번에 먹을 수 있게 작은 크기로 만들어진 임펄스 아이스크림(Impulse Ice cream)과 큰 용량과 컵 형태 및 낱개 포장 패키지의 형태로 가정에서 여려 명이 나눠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테이크-홈 아이스크림(Take-Home Ice cream)으로 분류된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2022년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은 임펄스 아이스크림이 64.8%, 테이크-홈 아이스크림이 35.2%를 차지하였으며, 전문가들은 임펄스 아이스크림은 2028년까지 18.7%, 테이크-홈 아이스크림은 20.6%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 퀵커머스와 함께 성장하는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수년 전까지 인도 내 아이스크림 판매는 오프라인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나, 온라인 전자 상거래 및 퀵커머스의 성장으로 온라인 유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인도 아이스크림의 온라인 유통 점유율은 2022년 5.7%까지 성장하였다.
 
Statista에 따르면, 2019년 690만 달러 규모에 불과했던 인도 퀵커머스 시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2022년 5억 4,39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2027년에는 62억 4,7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인도에서 Blinkit, Dunzo, Zepto, Instamart 등의 퀵커머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 주문 후 30분~3시간 이내 집에서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받아 볼 수 있다.

인도 주요 아이스크림 브랜드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은 구자라트협동우유마케팅조합(Gujarat Cooperative Milk Marketing Federation)이 소유한 브랜드 Amul이 2022년 기준 16%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외에도 Cream Bell, Arun, Vadilal, Mother Dairy, Kwality Wall’s 등 브랜드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Havmor는 2017년 12월 롯데제과의 인수 이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월드콘, 2022년 설레임의 현지화 제품 Sippables이 출시 되는 등 Havmor의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소득의 향상에 따라 인도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요 아이스크림 업체들은 건강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비건(Vegan) 아이크스림 브랜드 또한 점차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Amul의 경우 2022년 5월 차전자피(Isabgol)를 함유한 ’IsabCool’를 출시하였으며, Vadilal, Mother Dairy, Kwality Wall’s 등의 브랜드 또한 건강에 중점을 둔 무설탕, 비건 제품을 출시 하고 있다.
 
비건 아이스크림 열풍
 
인도 인구의 30-40%가 채식주의자로, 비건 식품 산업 및 식당이 증가하고 있다. 비건 식단은 포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온실 가스 배출이 없어 환경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비건 아이스크림이 인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MARC Group 자료에 따르면, 인도 비건 식품 시장 규모는 2022년 13억 2,000만 달러로 집계 되었으며 2028년까지 10.9%의 연평균 성장률로 24억 6,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된다. Minus 30, Nomou 등 비건 아이스크림 브랜드 또한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사점
 
BBC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 내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연중 폭염이 나타나는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다. 날씨에 따라 매출에 영향을 받는 아이스크림 산업이니 만큼, 이런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도 아이스크림 산업은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것으로 전망 된다. 다만, 인도 식품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7.23%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지만, 콜드체인 인프라의 발전 속도가 다소 더딘 편이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우유 생산국이자 두번째로 큰 과일 및 채소 생산국이며, 상당한 규모의 해산물, 육류 및 가금류 생산국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소 열악한 콜드체인 인프라로 인해 매년 식품, 농산물의 손실을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은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으로, 우리기업이 진출을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먼저 인도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도 시장은 기본적으로 가격 민감성이 높은 시장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좋은 품질의 제품을 출시하여야 한다. 또한, 인도의 고소득자를 타겟으로 한 고급화 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틈새 시장을 노리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아울러, 인도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 다양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에 소비자를 이해 하고, 현지화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 세계 시리얼 시장의 강자인 글로벌기업 K社 또한 지금은 인도 시리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1994년 최초 진출 당시 현지 소비자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따라서 성장 중인 비건 시장은 물론 현지화된 마살라 차이(Masala Chai), 쿨피(Kulfi) 등의 인도 전통 음식 기반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는 것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아이스크림은 식품군에 속하므로, 인도에 아이스크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의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인증에는 여러 종류의 서류 제출이 요구 되므로, 우리 기업의 충분한 절차 숙지를 통한 수출 준비가 필요하다.

* 출처 - [KOTRA], [www.kotra.or.kr]의 공공저작물을 이용(공공누리 4유형)하였으며,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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