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eroxinjector]
 

▢ 주요 내용

 ㅇ 코로나 이후 인도인들의 반려동물 증가세로 펫푸드 산업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약 100억 루피 (한화 약 1,640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추세로 주요 FMCG(Fast Moving Customer Goods)기업들 역시 시장에 새롭게 진출을 시작하는 상황이다.

 ㅇ 2021년 인도 펫푸드 시장 규모는 약 40억 루피 (한화 약662억 원)였고, Euromonitor에 따르면 인도의 개사료 시장은 향후 5년 동안 연평균(CAGR)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펫푸드 시장에서는 현재 Mars Pet care와 Himalaya Wellness가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ㅇ 지난 7월 Nestle India는 펫푸드 제조업체인 Purina Pet care India를 1억 2,350만 루피 (한화 약 20억 4,022만 원)으로 인수하여 인도 펫푸드 시장에 진입하였다. 이로 인해 인도 펫푸드 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ㅇ 인도 펫푸드 대기업인 Mars Pet care India의 이사인 Mr.Salil Murthy에 따르면 “인도 소비자의 소득증가, 핵가족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 등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 중 하나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시기 외출이 제한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반려동물을 기르기 시작하였다. 이는 대도시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2선 및 3선 도시들에서도 그 반려동물을 기르는 수요가 증가했다."라고 Mr.Salil Murthy는 언급했다.

 ㅇ 인도 펫푸드는 전자상거래, 옴니채널, 그리고 하이퍼로컬과 같은 최신 유통채널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퀵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주문은 당일 또는 단시간에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성과 편리함을 바탕으로 인도 펫푸드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중이다.

▢ 시사점

 ㅇ 최근 FMCG (Fast Moving Customer Goods) 업체들이 펫푸드 시장으로 브랜드 확장 (Brand Extension)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인도 펫푸드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Nestle와 같은 글로벌 업체들이 기존의 펫푸드 업체를 인수하는 등 잠재성이 높은 인도 펫푸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ㅇ 현재 인도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변화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므로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펫푸드 역시 필수 영양성분 및 맞춤형 제품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고 있는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제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키 위해서는 간편하게 영양섭취가 가능한 “올인원”형태의 패키지와 반려동물의 연령별 맞춤 제품출시 등 다각화된 제품 R&D 및 이에 맞는 마케팅 전개가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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