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인도 배달음식 시장 진출에 따른 경쟁 과열 예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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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08/06 | 조회 | 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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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시장 진입 상황 및 진입 이유 분석 - 아마존은 현재 뱅갈루르州의 HCR, 벨란두르(Bellandur), 하랄루르(Haralur), 마라타할리(Marathahall), 화이트필드(Whitefield) 등 다섯 지역에서 배달음식 사업을 시범운영중이며, 조만간 인도 배달음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임 - 인도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현재 42억 달러이며, 보스톤 컨설팅 그룹은 빠른 디지털화 및 소비력 증가로 인해 2022년 인도 배달음식 시장규모가 8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그러나 아마존이 시장진출을 위해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는 대신 아마존 프라임 나우 혹은 아마존 프레시와 같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볼 때, 단지 인도 배달음식 시장의 성장가능성만을 보고 진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됨 - 아마존은 소비자 기술 중 고객층 확보가 가장 용이한 배달음식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고, 이 레버리지를 통해 식료품 및 소비재 구매로 이어지는 전자상거래(e-commerce) 점유율을 상승시킬 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분석됨 산업 현황 및 전망 - 인도 배달음식 시장은 2019년까지만 해도 Swiggy, Zomato, Uber Eats, Ola 4강 체제였음. 그러나 Ola가 기존 사업에서 클라우드 키친 플랫폼으로 전향하고, Uber Eats는 Zomato에 1.8억 달러 매각되며 Swiggy와 Zomato 두 기업이 시장을 독식하게 됨 - 그러나 현재 배달음식 시장은 매달 평균 1,500만 달러의 적자를 보며 치킨게임중임. 수익다각화를 위해 Swiggy는 클라우드 키친 사업으로 진출중이며, Zomato는 현지에서 직접 식사재를 조달하여 공급망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 - 아마존은 가맹 수수료로 10~15%를 제안했다고 전해지며 이는 Swiggy 및 Zomato 가맹 수수료의 절반 수준임. 아마존이 낮은 수수료를 통해 공격적으로 가맹업체를 확보한다면 시장독식을 위한 3강의 출혈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일각에서는 Swiggy가 현재 520개 이상의 도시에서 160,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갖추고 있으며, 10,000개 이상의 가맹점이 매달 새롭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후발주자인 아마존이 경쟁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함 * 출처 - [한국무역협회] [http://www.kita.net]의 공공저작물을 이용(공공누리)하였으며, 상업적으로 이용 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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