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세장벽이슈] 인도 식음료업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령에 반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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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08/05 | 조회 | 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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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식음료업계,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할 수 없어” 인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가 시행될 예정임. 시행을 앞두고 인도 식품·음료산업 기업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음. 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8월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이에 대해 인도 주요 기업들은 인도 중앙오염통제위원회(CPCB)에 서한을 보냈으며, 해당 서한에는 200ml 페트병을 사용 금지 목록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짐. 한편, 해당 목록에는 총 12개의 물품이 있으며, 일회용 쇼핑백, 플라스틱 컵, 빨대, 접시, 그릇, 풍선, 작은 플라스틱 병 등이 포함됨 발표 이후 인도 중앙 정부는 기업들에 해당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라고 밝혔으나, 해당 산업 기업들은 현재까지 플라스틱 병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찾지 못했다고 밝힘. 이에 더해, 현재 작은 병 판매의 시장 점유율이 40%나 차지하기 때문에 해당 금지령을 받아드릴 수 없다고 강조함. 또한, 기업들은 정부도 현재 어떠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인도 표준국(BIS)과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도 플라스틱 병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타레이트(PET) 소재말고는 허용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함. 그러나, 람 발라스 파스완 인도 식품부 장관은 정부는 해당 금지령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새로운 대안과 금지는 같이 이뤄져야 하므로 기업들은 대안책을 내놓아야할 것이라고 촉구함 높아지고 있는 환경 보호 의식 일회용품 사용 규제는 전 세계적인 흐름임. 인도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아마존도 2020년 6월까지 인도에서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을 모두 없애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인도의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인 플립카드도 2021년 3월까지 모든 포장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 이렇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정부뿐만 아니라 몇몇 기업에서도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가운데, 여러 산업에서 이를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음 출처 FnB News, Single-use plastic ban: F&B industry says no alternative to PET bottle , 2019.09.16 * 출처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www.kati.net]의 공공저작물을 이용(공공누리 2유형)하였으며, 상업적으로 이용 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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