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내용
1. 베트남 소매산업 현황
□ 소매산업 최근 동향
ㅇ '19년 베트남 소매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61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함
ㅇ '19년 베트남의 소비자신뢰지수(CCI)는 126포인트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포인트를 기록
ㅇ '19년 다수의 기업이 숍인숍(shop-in-shop) 방식을 도입함
- 숍인숍 방식은 신규 제품 판매 시 별도의 출점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음
- 대표적 예로 휴대폰 소매 유통점인 Mobile World(The Gioi Di Dong)는 자사 매장 내에서 안경과 시계를 판매하기 시작함
ㅇ 한편 '20년 1-2월의 베트남의 소매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하였음
□ 베트남 소매산업 구조조정 현황
① Auchan
ㅇ '19년 5월 프랑스 소매업체 Auchan은 베트남 자사 슈퍼마켓18개 지점의 매각을 발표 함
- Auchan은 '18년 5,0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순손실을 기록하여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함
- '19년 6월 베트남 최대 슈퍼마켓 체인 Saigon Co.op이 Auchan의 슈퍼마켓 사업을 인수함
② Vingroup
ㅇ '19년 12월 Vingroup은 자사의 슈퍼마켓, 편의점 및 하이테크 농업 사업 일체를 Masan社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 합의 시점 기준 Vingroup은 총 115곳의 슈퍼마켓과 2,400곳 이상의 편의점을 운영 중이며 그간의 활발한 인수합병 실적을 감안하면 금번 매각은 다소 놀라운 행보
③ Robins.vn, Lotte.vn
ㅇ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Robins.vn과 Lotte.vn은 '19년 서비스를 종료함
- 태국 Central Group의 플랫폼인 Robins.vn은 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서비스를 종료하고 롯데그룹의 Lotte.vn은 롯데마트의 플랫폼인 Speed.vn과 통합됨
2. 전망 및 트렌드
□ 성장 전망
ㅇ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20년 베트남 소매시장 매출은 약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성장 동력으로는 많은 인구, 급격한 도시화, 소득 증가, 높은 소비자 신뢰도 및 해외 투자에 대한 개방성 등이 있음
□ 소매시장 트렌드
① 고령화 현상: 고령화 현상에 따라 향후 식품, 건강관리, 제약 분야 소매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전망임
② 편의성 중시: 소비자들의 여유 시간이 부족해짐에 따라 편의성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편의점 등의 이용률이 증가함
③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건강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유기농, 신선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음
④ 전자상거래 증가: 높은 인터넷 사용자수와 스마트폰 사용자수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가 발달함
⑤ 현대화된 유통채널 선호: 베트남인들의 소득이 상승하며 슈퍼마켓, 백화점, 쇼핑센터, 편의점 등의 현대적인 유통채널이 인기를 얻고 있음
3. 한국 기업의 시사점
ㅇ 한국은 베트남 소매산업의 주요 투자국으로서 롯데마트, 이마트, GS25 등의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함
① 롯데마트
ㅇ 롯데마트는 진출 초기 수년간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18년 흑자 전환에 성공함
- '18년 롯데마트의 매출은 약 2억 3,630만 달러이며 1,25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함
② 이마트
ㅇ 이마트는 '20년 3월 현재 베트남에 1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해당 점포는 호치민시 고밥(Go Vap)군에 위치함
ㅇ '19년 3분기 이마트는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하여 '21년까지의 투자 계획 규모를 4,600억원에서 2,478억원으로 하향 조정함
③ GS25
ㅇ '18년 GS25는 베트남의 Son Kim 그룹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여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여 '19년 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함
④ 롯데면세점
ㅇ '19년 롯데면세점은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내에 베트남 3호점을 개점함
⑤ BGF 리테일
ㅇ '19년 9월 BGF 리테일은 베트남 파트너인 CUVN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함
※ 자세한 내용은 붙임의 보고서를 참고 바랍니다.
※ 관련 보고서 : 2020년 베트남 소매산업 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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