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싱가포르 특별 경제 구역 공동 설립 추진 |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3/12/28 | 조회 | 91 | ||||
첨부 | |||||||||
❍ 10.30일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총리는 싱가포르 리셴룽(Lee Hsien Loong)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싱가포르 접경 지역 조호르(Johor) 주에 특별 경제 구역을 공동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힘 - 공동 성명에 따르면 특별 경제 구역 설립은 두 나라의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투자활동, 국경 간의 교역·교류 등의 개선 등 상호 보완 예정 - 안와르 총리는 ‘24년 1월 중 해당 구역에 대한 투자협정 체결·합의를 목표로 조정 중이며 1월 중순까지 일종의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
-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로 지난해 말레이시아 전체 투자 비중의 8.3%에 기여 ❍ 특별 경제 구역으로 지정된 조호주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전자, 의료 및 금융 등 사업 관련 서비스 부문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 중인 투자유치 전략 지역 - 조호주는 최근 말레이시아 주 정부에서 강조하는 재생 에너지, 디지털화, 전자기기 제조 등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에 부합하는 지역이며 싱가포르 국경과 근접한 지리학적 이점을 가지고 있음 -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에 따르면 조호주는 ‘23년 2분기에 승인된 422개 프로젝트 및 6,898개의 일자리 창출로 142억링깃(약 4조원 수준)의 약정 투자를 기록 ❍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두 국가 모두 매력적인 경제 국가로 발전할 수 있으며 팬데믹 이후 불확실한 세계정세에서 두 국가 간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연계와 인적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힘 -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0월 세계 경제성장률이 ‘22년 3.5%에서 ‘23년 3%, ‘24년 2.9%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 ❍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자원에 주목하고 있고 재생 에너지 및 국경 간 전력거래 등 공동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 - 정상회담 중 저탄소 및 재생 에너지 기술 공유, 탄소 포집 및 저장, 탄소 배출권과 같은 분야에서의 에너지 협력을 언급 -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수입할 예정이며 이웃 국가와의 전력 거래를 위한 새로운국경 간 전력 케이블 건설에 관련하여 타당성을 조사 중 ❍ 두 정상은 공동 성명에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국경 버스 통행량 증대 및 신규 페리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교통을 확대하였다고 밝힘 - 현재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잊는 RTS*는 ‘26년까지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건설 중이며 ‘24년 초 두 국가의 해양 연결선을 완공하기를 기대 * RTS는 조호르 해협을 건너 조호르와 싱가포르 우드랜드를 연결하는 국경 간 고속 운송 시스템
▶ 시사점 및 전망 ❍ 조호주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접경 지역으로 특별 경제 구역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됨 ❍ 한국 수출업체는 이러한 여건을 감안하여 조호 지역 현지시장 유통채널 확보 등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음 |
|||||||||
다음글 | 말레이시아, 차시장 틈새를 공략하라 | ||||||||
이전글 | 말레이시아, 내수 경기 현황 및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