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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산균 제품 시장 높은 성장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2/17 조회 511
첨부

베트남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시장, 연평균 11%의 높은 성장세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 여성용-유아용 유산균 등 상품 다변화 추세

 

시장 동향
2022년 베트남의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5% 성장한 약 10억7200만 달러로 예상되며, 2017년 이후 연평균 11%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면역증진 등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1년은 전년대비 15.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40대 이상의 중-고 연령층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베트남 건강보조식품 시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에서 유산균은 가장 대표적인 건강보조식품으로, 주로 의사 및 의료전문가들이 소아의 소화기 질환 완화에 도움되는 제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특히 유산균은 베트남에서 일반의약품(OTC 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다.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유산균 제품에 대해 베트남 소비자들은 가격보다는 ‘신뢰도’ 및 ‘안전’을 중시하며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브랜드를 선호한다. 이는 해외 브랜드가 오랜 기간에 거쳐 검증된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 유산균 제품은 액상, 캡슐, 분말 등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으며 성인 유산균 제품의 경우 섭취가 간편한 캡슐타입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유아용 유산균은 물이나 음료에 타 먹는 분말 또는 액상 타입 제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수출입 동향
2021년 유산균(HS 2106.90) 수입 규모는 약 9억4200만 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31%), 싱가포르(22%), 말레이시아(5%)로 3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2021년 전체 수입액의 58%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산의 경우 2017년 약 8900만 달러에서 2021년 약 2억700만 달러로 수입량이 급증하였고 반면 말레이시아산의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점이 주목된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21년 기준 약 4100만 달러로 연평균 23%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은 수입액 기준으로 2017년 8위 수입국에서 2021년 4위 수입국으로 순위가 급상승하였다.


현지 경쟁 동향
베트남에서 수입 브랜드 유산균 제품은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수입 브랜드의 경우 현지 제품에 비해 1.5~2배 정도 비싸게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수입 브랜드는 대체로 베트남어가 아닌 수입국 언어를 그대로 사용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는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해외 제품임을 강조해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유산균 제품은 대부분 소화기 관련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는 홍보문구가 기재돼 있으며, 일반적인 ‘장 건강 증진’보다는 설사, 변비 등 구체적인 증상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소화 촉진, 습진 개선, 뼈, 치아 건강 증진 등을 부각한 제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일동후디스의 ‘비오타민 PLUS’,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아기 유산균’, 메디오젠의 ‘하루유산균’ 등 많은 한국 기업 제품들이 베트남에서 유통되고 있다. 한국 제품들은 다른 수입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현지 제품보다는 높은 가격대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아용 유산균 등 특정 연령 및 성별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다.


유통구조
베트남의 유산균 제품의 유통은 크게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로 구분되나 오프라인 판매의 비중이 86.9%에 달하여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약사와 직접 상담이 가능한 약국을 통해 유산균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53.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약국에서 가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가 발생하면서 편리한 쇼핑환경, 품질 및 출처를 신뢰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의 이용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구매 경험이 증가하면서 베트남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구매도 증가하는 등 약국 외 유통 채널 이용률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별 판매 제품의 양상도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에서는 비교적 고가의 수입산 제품 혹은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었는데, 이는 유통 매장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직접판매를 통해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 대비 비교적 저렴한 제품이 많이 판매되는데 이는 판매직원이나 약사들이 판촉을 위해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기 때문이다.


시사점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산균 제품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건강에 대한 인식도 점차 고도화돼 유산균 제품을 찾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 KOTRA 다낭 무역관의 협력 바이어인 Quydi Foods사에 따르면, 여성용-유아용 등 성별 및 연령뿐만 아니라 설사, 소화장애 등 특정 효능에 특화된 유산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유산균 제품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주로 유통된다. 대형마트는 요거트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분말형, 알약 형태의 경우 약국이나 드럭스토어와 같은 전문매장에서 주로 판매된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약사 및 전문 판매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베트남 유산균 시장의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서는 현장 판매직원들이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소비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현지직원들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출처 - [KOTRA], [www.kotra.or.kr]의 공공저작물을 이용(공공누리 4유형)하였으며,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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