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밀 수출은 2021-22회계연도에 785만 톤으로 전년에 기록했던 210만 톤

  대비 371%의 가파른 증가세를 시현했음

ㅇ 중국에 이은 제2의 밀 생산국인 인도는 밀 수출 7백만 톤을 목표로 했었으며, 최근의 곡물가격 급등으로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하였음

ㅇ 인도는 육로운송을 통해 방글라데시에 대량의 밀을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 스리랑카, 오만, 카타르 등의 지역에도 수출하고 있음
 
- 인도 정부는 이집트, 터키, 중국 등과 밀 수출 협상 중이며, 잠재적 바이어인 보스니아, 나이지리아, 이란 등과도 협상을 고려하고 있음
 
ㅇ 인도 구자라트 州의 문드라항과 칸드라항은 밀 수출로 인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늘어나는 물동량을 감당하기 위해 밀 수출 게이트도 확대할 예정임
 
ㅇ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밀 공급망의 붕괴도 인도가 밀 수출을 확대하는데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인도 정부는 밀 수출 확대를 위해 밀 품질 보장, 밀 수송용 철도차량 추가 제작, 밀 수출에 항만 우선권 부여 등으로 뒷받침할 계획임
 

□ 한편 세계 곡물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1,200억 달러의 곡물이 부족한 상

  황이며 옥수수, 밀, 식용유 등 생계와 연관된 곡물 부족은 식료품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우려됨

 
ㅇ 유럽연합을 제외한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은 러시아로 16%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 밀 수입국은 이집트로 5.2%로 나타남
 
- 세계 밀 수출국 순위 : ①러시아(16%), ②호주(13%), ③미국(11%), ④우크라이나(10%), ⑤인도(5%)
 
- 세계 밀 수입국 순위 : ①이집트(5.6%), ②인도네시아(5.4%), ③터키(4.8%), ④중국(4.7%), ⑤나이지리아(4.2%) ※한국(14위, 2%)
 
ㅇ 주요 국가들은 갑작스러운 밀 공급 부족 현상과 함께 인플레이션을 우려하여 국가 차원에서 곡물 수출에 제한을 두고 있는 상황임
 
- 수출금지 국가 : 온두라스(건조 콩), 오만(밀, 밀가루), 수단(옥수수, 수수), 타지키스탄(콩, 밀, 밀가루, 쌀, 감자 등), 키르기스스탄(옥수수, 쌀, 밀가루 등), 헝가리(전체 곡물), 세르비아(곡물류)
 
- 수출제한 국가 : 러시아(콩, 밀, 호밀, 옥수수, 보리 등), 우크라이나(밀, 옥수수, 해바라기씨유 등)
 
ㅇ 2월 평균 톤당 296달러이던 밀 선물가격은 3월 524달러로 77% 이상 급등하며, 상승하는 곡물 가격에 의해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던 나라들은 식료품 난이 우려되는 상황임
 
- 동기간 콩의 선물가격은 톤당 584달러대에서 615달러, 옥수수는 톤당 256달러에서 295달러로 상승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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