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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국식품공업협회 신년사(병술년)
작성자 한국식품산업협회 등록일 2006/01/06 조회 7829
첨부
희망의 2006년 병술년(丙戌年)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의 새로운 설계와 목표를 세우고 우리 모두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출발하는 시점에서 꿈과 목표가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식품업계가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김치의 기생충란 파동, 식품첨가물과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의 위해 논란, 양식 어류의 말라카이드 그린 검출등 크고 작은 일들이 식품업계에 많은 피해를 주었으며 소비자가 바라보는 식품안전에 대한 시각은 신뢰와 믿음보다는 불신감을 가중시켰습니다.

정부는 식품관련 법규를 개정하여 식품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였으며 식품안전기본법 제정을 추진 중에 있어 집단소송제와 분쟁조정위원회등이 도입되면 식품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심히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품업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정의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왔으며 올해도 투명한 경영쇄신과 더욱 안전한 식품을 공급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협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회원사 상호 공장견학, 저명인사초청 조찬간담회, 식품산업최고경영자 세미나 그리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을 활성화하여 유익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건전한 기업 경영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있는 우리나라는 대외적인 식품

산업 발전에 유리한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진기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일본과 13억이 넘는 거대인구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시장 그리고 기타 아시아 지역의 구매력은 매우 매력적 요소가 되지만 항상 경쟁관계에 있습니다.

아시아지역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전통식품과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회원사는 물론 식품관련 단체와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21세기 글로벌시대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함께 모색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첨단을 걷고 있는 IT산업을 식품산업에 접목시켜 선도적으로 전자상거래사업 (B2B)를 정착시키고 생산이력시스템(RFID)을 조기 도입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식품제조업체등 관리자에게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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