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J Krishi jagran]

 

▢ 주요 내용
 

 ㅇ Deloitte India 보도에 따르면 CV-19으로 소비자 음식소비 패턴 및 일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큰 변화가 일고 있으며 현재 인도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지고 있고 지속 가능한 식품 선택의 대안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 산업을 주도할 트렌드 키워드>

 ㅇ 식단 (Mindful Diet) : 인도 소비자는 식습관 트렌드와 식품소비 패턴은 수년에 걸쳐 진화해 왔으며, 한 예로 1961년부터 2017년까지 곡물의 일일 칼로리 소비량은 63%에서 55%로 감소했다. 한편, 2000-2002년 사이 단백질 섭취량이 55.3g에서 2015-2017년에는 63g로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2022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ㅇ 건강 (Mindful Wellness) :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호하면서 기능식품 및 건강식품과 같은 영양 보충제의 선택적 소비로 이어졌다. 밀 및 쌀 등과 같은 필수 곡물은 기장과 같은 영양 곡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ㅇ 조달  (Mindful Sourcing) : 식품의 생산, 포장, 가공, 배송 과정 및 제품의 안전성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이유로 유기농 식품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는 현재 600억루피 (약6,927억원) 시장규모에서 연평균 성장률(CAGR) 21%로 2026년 1,820억루피 (약2조 9,203억)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ㅇ 소비자들은 식품의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기업들은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더불어 Deloitte India에 따르면 현재 클린 라벨 (Clean Label)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 클린 라벨 (Clean Label) : 제품에 합성첨가물 미첨가, 간결한 원료 리스트와 최소한의 가공 또는 천연재료의 사용 등의 필요 요건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식품에 부여되는 라벨

 ㅇ 기호 (Mindful Preferences) : Deloitte India는 또한 현재 현지인은 개인별 입맛과 소비성향에 맞는 식품을 찾고 있으며 이러한 유통트랜드로 인해 인도에서는 강력한 지역 브랜드의 출현을 촉발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별 소비자들은 다양성을 확보한 식품구매를 선호하고 있어 상품개발 기획시 이 부분을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ㅇ 소비행동 (Mindful Purchase) : 코로나로 인해 인도 소비자가 건강에 인식이 높아져 그들의 소비행동에 더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포장이 불안정한 제품보다는 밀봉된  포장제품을 구매하는 트렌드가 생겨났다.

 ㅇ 편의 (Mindful Convenience) : 즉석 및 냉동식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더불어 온라인 식료품 및 음식배달 부문도 크게 확대되고 있고 이러한 추세로 인해 신규회사 및 스타트업 회사들이 많은 도전을 시작했다. 인도 음식배달 시장 규모는 2020-2025년사이 연평균 성장률(CAGR) 28%로 예상되며, 온라인 식료품의 경우도 연평균 성장률 (CAGR) 53%로 전망되고 있다.

▢ 시사점

 ㅇ 인도 소비자는 사용하는 언어만큼이나 다양한 식생활 방식을 보여주고 있어 기업에게는 도전적인 시장 중 하나다. 인도 소비자의 종교, 문화, 지역 다양성을 감안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맛과 관심사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해 폭넓은 식품구매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ㅇ 관련하여 LG Rooms 보도에 따르면 MZ 세대 소비자들이 식품 및 음료선택에 있어 건강과 기능성을 염두하며 천연원료 등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클린 라벨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ㅇ 현재 인도의 경우도 MZ 세대 소비자들은 현지 식품시장에 중요한 소비층이며, 향후 트렌드를 이끌어갈 세대로 전망된다. MZ 소비자 관심과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것과 지속가능한 식품을 개발하고, 추가적으로 그들의 성향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툴을 적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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