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Progressive Grocer India]

 

▢ 주요 내용

ㅇ  글로벌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인 민텔(Mintel)에 따르면 2021년도 인도 식음료 시장 트렌드는 제품의 품질 (49%), 안전한 제조(43%), 환경 친화(43%)의 주요 3요인의 소비자 트랜드 조합이 식음료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  민텔은 ‘2021년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Global Food and Drinks Trends 2021) 라는 최신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러한 주요 트렌드가 2021년 인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2026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ㅇ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변화된 소비자행동 중 하나인 ‘홈테인먼트(Homeentertainment)’ 이며 이로인해 주로 특별한 이벤트에 접해왔던 고급(특별한) 식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또한, 인도 소비자는 주요 브랜드 기업 및 소매 업체가 윤리적 또는 환경 친화인 제품을 적절한 가격으로 출시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ㅇ  설문조사 결과 인도 소비자들은 스트레스 해소에 있어 식음료 및 식품 서비스를 통해 해당식품을 섭취하는 과정 중 제공받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조사결과 민텔의 2021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에 따르면 84%의 인도인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ㅇ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인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2가지가 있으며 재정적 스트레스(50%) 그리고 업무 부담(46%) 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최근 세계적 펜더믹이 18-44세의 인도인들에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보고서 결과에 대해 민텔 식음료 부문 부국장인 Daisy Li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는 웰빙의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은 정신적으로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식품과 관련 서비스를 찾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휴식과 수면에 도움이 되는 식음료 제품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식품관련 서비스(혜택)을 제공할만한 브랜드기업들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라고 언급했다.

ㅇ  또한 향후 12개월 동안 식품, 음료 그리고 식품 서비스 업체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자사제품 표현의 한 형태로 사용하고, Covid-19 이전의 기업의 정체성과 다시 연결하는 방법을 찾는데 노력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보고서에는 소비자가 새로운 맛을 시도하게 하는 3가지 요소에는 친구/가족 (41%), 유명 브랜드 (40%), 소셜미디어 리뷰 (38%)가 있다고 언급했다.

ㅇ  “온오프라인을 통한 입소문은 소비자가 새로운 맛을 시식하게 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와 전자 상거래 리뷰는 TV나 신문 광고 및 요리프로그램과 같은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을 대체 중이다. 가족과 친구 추천은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이며 온라인이 소비자의 삶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온라인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고려할 때 브랜드기업들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족과 친구와 정보를 공유하도록 장려함으로서 새로운 맛을 쉽게 전파할 수 있다.”라고 Daisy Li씨는 말했다.

 

▢ 시사점

ㅇ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인도 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는 건강식품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건강식품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적 안정에 도움 되는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ㅇ  예전의 단순히 직접적으로 제품의 맛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 방식으로는 이 시기에 효과적인 판매촉진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보인다. 최근 트렌드인 온라인을 통한 공유마케팅을 활용하여, 제품자체 고유의 맛 등 강점 외에 환경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키워드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제품개발 및 제품마케팅에 접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  다시 말해 코로나 19 시기에 부합한 소비자들의 구매 포인트가 무엇이고, 시장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자사제품에 접목할 수 있는 기업이 향후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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