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비건(Vegan, 완전채식)식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식품업체인 네슬레는 동남아시아 거점으로 말레이시아에 비건식품 자체브랜드인 “Harvest Gourmet” 생산공장을 오픈함

 ‧ 해당 공장은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 건설된 비건식품 생산공장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첫 번째 공장이며 약 6,000m2 부지에 설립되어 매년 8천톤의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임

 ‧ 네슬레 관계자는 이 공장을 통해 품질 높은 비건식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하였으며 현재 콩, 밀, 당근, 석류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비건 햄버거 패티를 생산하고 있음

 ‧  네슬레는 향후 10년간 비건 사업 규모를 1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말레이시아 비건공장에는 약 36백만 달러를 투자하였음

 ‧  앞서 네슬레는 자사 유명 제품 중 초콜릿 파우더 음료인 마일로(Milo)의 유제품을 제외한 비건 버전을 소개하고 초콜릿 스낵인 킷캣(Kitkat)은 쌀을 활용하여 생산하는 등 다양한 비건 과자를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전선에 앞장서서 비건 식품 및 음료 생산을 주도할 것이라고 언급함

▶ 시사점 및 전망

 ‧ 환경 중시에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어 세계 채식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 햄버거 유명 채인인 맥도날드(McDonalds) 및 버거킹(Burger King)에서도 채식버거를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대체고기시장의 규모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수요 대비 채식식품의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며 이에 좋은 품질에 가격 경쟁력 있는 채식 제품을 지속 개발하여 채식소비를 늘리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출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음

*근거 : Thestar.com.my (2021.04.07.), Greenqueen.com.hk(2021.04.09.)